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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담양. 아직 그 문을 아무도 열지말라





 

2022.09.30 다시 담양을 봄


한참을 고민하다가 현장을 보았다.

몰입이 필요하다. 팀원 모두 몰입을 시키지 못하면 현장을 나의 자발적 마감노동에 의해 완성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집은 너무 매력적이다.

 






 

2023.02.03 아직 저문을 아무도 열지말라!


상상력을 위해 보는 것을 최소화한다-

보통 레퍼런스를 찾는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보고 마치 스스로 생각한것 마냥 이미지들을 예쁘게 흰종이에 담아 가져온다. 벌써 무섭다.

애들아 아직 저문을 열지말아줘-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대상지가 이곳에 존재한다만 알면됨 :)

 






 

2023.02.05 철거의 철학


철거의 시작은 집의 상태를 보는 것에 목적을 둔다. 필요한 범위를 명확하게 단정 짓고 철거를 하는 것이 아니니 최소한 집을 알기 위한 철거를 한다. 팀원들의 앞서가는 열정을 막는 것이 나의 일이다. 나는 필드를 관리하는 매니저가 무섭다. 이미 마감을 아는 듯 철거를 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행이다.


오늘 우리는 집을 똑바로 볼 수 있었고, 집이 서있다 :)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해

 






 

2023.02.22 공간을 기획했다.


기획팀장이 기획안은 내어놓았다. 한참을 곱씹었다- 이게 무슨 맛인지 처음 나도 이해가 되지않았다. 추상적인 관념을 언어를 통해 상호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다. 기획에 적극저으로 참여했다. 임금님귀은 당나귀귀에서 출발해 공간의 탁월성을 보이는 언어가 만들어졌다.


팀원 모두에게 기획안을 배포했다. 한글로 썼다. 이미지도 잘 삽입했다. 최대한 쉽게 써봤다.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나름의 노력을 했다.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시험제도를 도입했다. 엉망진창이다. 내 옆에 붙어사는 매니저가 꼴등이다.. 기획서도 제일 먼저 보여줬다.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이제 한글을 스스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2023.03.06 천번의 헛짓이 부족하면 만번을 하겠다. 공간구상..


공간디자이너와 기획자, 그리고 나와 매니저까지 공간을 함께 구상한다.

최초의 기획의도를 잘 헷갈린다. 살면서 보면서 느끼면서 좋다고 생각한 것들이 들어온다. 사례는 이곳이 아니다. 사례에 속지 않기위해 나는 더 의심하면서 결과물들을 지켜본다.


같은 상상을 하는 첫번째가 같은 내용을 안다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충분하게 아는지 의심하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두렵지않다. 될 때 까지 할것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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